차가버섯 암환자 전문요양원 <차가원>(http://cafe.daum.net/cancerchaga)은 족열요법을 위해 수제(手製)로 제작하여 환자들에게 제공해왔던 족열(足熱) 온수 매트를 가정에서 투병 중인 암환자들을 비롯해서 족열요법이 필요한 모든 분들을 위해 주문 제작하여 공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건강요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에서 유래된 족열요법은 암 투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법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열과 기운이 머리로 상승하고 내장이 서늘해져 있는 상태를 가장 비정상적인 상태로 보고 있다. 머리로 올라가 있는 열과 기운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리고, 내장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발은 신체 부위 중에서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항상 온도가 낮고 혈액순환이 더딘 곳이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내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머리 쪽으로 쏠려있던 열과 기운을 끌어내리게 된다. 암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낮은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외부의 냉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체 내부로부터 체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두한족열은 아랫목은 뜨겁고 윗목은 서늘한 우리나라 전통 구들방에서 수면을 취할 때 완벽하게 구현된다. 그러나 지금의 주거환경은 방 전체가 골고루 따뜻하게 되어 있어서 수면 중에 두한족열을 구현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요법으로서 반신욕, 족욕 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두한족열”에서 가장 중요한 수면 중에는 취할 수 없고 가열 팩 제품도 보온시간이 4~5시간에 불과하여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잠을 자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쾌적한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차가원에서는 그동안 온수매트를 응용하여 발 부위만 따듯하게 해주는 족열 온수 매트를 수제(手製)로 제작하여 환자들께 제공해왔다. 그러나 가정에서 투병 중인 암환자들이 수면 시간 내내 발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 차가버섯 복용, 운동, 녹즙, 관장, 자연식 등 모든 프로그램들이 가정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유일하게 족열요법은 가정에서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차가원에서는 가정에서 족열요법을 시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차가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족열 매트를 제작하여 공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