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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7월22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胎兒 성감별에 헛돈 23면

태아 성감별 검사와 중절비용이 연간 2백40억원에 이르고 부대비용까지 합하면 1천억원에 육박한다는 추산이다.

생명경시 풍조는 차치하더라도 남아선호 추세가 이대로 이어지면 신부감을 구하기조차 어렵게 된다는데….

전기료 비싸질 이유 26면

한국전력 통신부문 '문어발' 투자로 본연의 임무 전력사업 차질 우려 목소리 높다.

5~6년 사이 수조원 쏟아부을 계획인데 반해 수년내 이익내기는 어려울 전망. 전기요금 올리면 된다는 생각은 아닌지 걱정.

기아車 없어 못팔판 27면

30% 특별할판에 나선 기아자동차는 재고가 없어 못팔 정도다.

기아는 하루 계약대수 1만대를 넘어서는 엄청난 기록으로 백만원군을 얻게 됐지만 경쟁관계에 있는 현대와 대우자동차등은 속을 앓고 있다.

여름철 손님치르기 29면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여름손님. 하지만 여름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손님을 위시해 그 어느때보다 손님 치를 일이 많은 계절이다.

간편한 상차림등 여름손님 대비책을 모아봤다.

박찬호 15승 넘본다 37면

아무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시원한 소식 전해주는 전령사는 있다.

박찬호. 볼수록 듬직하다.

당대 최고의 투수 스몰츠가 이끈 애틀랜타 강타선에 맞서 결승타까지 치며 8승째 올렸다.

이젠 15승도 넘볼만 하다.

求道行 오른 문인들 41면

제도와 시간에 쫓긴 문학으론 다음 세기를 위한 구원이 없다.

앎도, 시간도, 사회도 버리고 오로지 태고 (太古).태무 (太無) 속에서 자신의 본질과 만나기 위해 가는 고행길. 문명의 오지로 올 여름 문인들이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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