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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요금 11.1% 인상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광주시가 시내버스요금 인상을 허용할 방침이어서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3백60원에서 4백원으로 11.1%,좌석버스요금은 8백원에서 9백원으로 12.5% 인상키로 하는등 시내버스 요금조정안을 확정,이달 중순 물가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중고생의 시내버스 요금은 현행 2백70원에서 3백원으로 11.1%,초등학생은 1백70원에서 1백80원으로 5.9% 올리기로 했다.

시는 물가심의위원회에 조정안을 넘겨 인상폭을 확정한 뒤 오는 8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광주경실련등 시민단체들이 인상의 명분.절차의 투명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광주=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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