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미군 유해 내달 수색 再開 - 북한.미국 뉴욕회담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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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AP=연합]미국은 한국전에서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찾기 위한 북한내 수색작업을 다음달 15일 재개하기로 했다.

미국은 또 북한으로부터 오는 8월초 북한전쟁박물관에 보관된 기록문서들을 열람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미국방부 전쟁포로및 실종미군 담당 대변인인 래리 그리어는 27일 수색작업을 위한 세부사항이 이날 뉴욕에서 미국과 북한 군사관리들이 가진 회담에서 합의됐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미국과의 협상에서 미국측에 올해중 세차례 합동수색을 허용키로 합의했으며 미국은 이를 위한 재원등 보상금으로 31만6천5백달러를 북한측에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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