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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즐기며 자격증도 딸 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면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는 신종 레저스포츠형 여행상품이 처음 개발됐다.

단순여행이 아닌 목적여행만을 취급하고 있는 여행사'카사블랑카'는 최근 사이판 3박4일 일정으로 국제공인 자격증인 PADI.SSI를 획득할 수 있는 체험 다이빙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전 스쿠버다이빙에 관한 이론교육은 미리 국내에서 실시한다.

일정 첫날은 사이판 호텔 다이빙 전용풀에서 전문강사로부터 기초를 익힌다.둘쨋날은 산호가 아름다운 오비얀비치에 가서 수중 체험을 하게 된다.이때 전문강사들과 함께 약15까지 잠수하게 된다.30~40분정도 사용할 수 있는 공기탱크를 3개 소비하고 나면 스쿠버다이빙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는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셋쨋날은 보트를 타고 침몰선 주변이나 침몰 비행기 주변에서 좀더 어려운 스쿠버다이빙을 시도하게 된다.

일정을 마치고 나면 신상명세서를 작성해 미국PADI협회로부터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 상품을 개발한 카사블랑카의 전윤희씨는“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추억이 될만한 상품은 그동안 없었다”며“사이판은 해양스포츠중에서도 바닷속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의 천국인 만큼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장비는 일체 무료.강사는 PADI의 전문강사 4명이 맡는다.카사블랑카 02-738-2626. 이순남 기자

<사진설명>

바닷속 잠수에 앞서 호텔 잠수 전용 풀에서 강습을 받고 있는 여행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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