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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어썰트 타겟, 위험한 선택, 마젠타의 숲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갱단에 맞서는 액션스릴러물 ◇어썰트 타겟(SKC) 남자친구를 살해한 악당의 얼굴을 본 여자가 주인공.그녀는 상처받고 갈 곳없는 여인들을 위해 산속의 집에서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언니집으로 피신하지만 갱단이 끝까지 추적한다.여자들을 보호하러 오는 경찰들도 차례로 살해된다.결국 여성들만이 총 두자루만 가지고 갱단에 맞서게 되는 스릴러 액션물.이야기 흐름보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벌어지는 삶과 죽음의 게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감독 짐 위노스키,주연 매트 매코이.

낙태문제 다룬 가정 드라마 ◇위험한 선택(CIC) 본격적으로 낙태문제를 다룬 가정 문제 드라마다.낙태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가진 두 집단의 여성들이 격렬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태아 문제로 대립하다가 엉뚱하게도 살아있는 사람이 희생되기까지 하는 현실을 보여준다.여성감독 클라우디아 웨일은 결국 판단을 유보한다.낙태의 선택은 임신과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의 문제이므로 전적으로 여성에게 맡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평범한 의사와 처제간의 불륜 ◇마젠타의 숲(스타맥스) 평범한 의사가 처제와 불륜의 관계를 맺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에로 드라마.아내에 대한 사랑과 가정에 대한 책임,의사로서의 체면을 충분히 느끼면서도 자제하지 못하는 약한 심리를 보여준다.욕망에 굴복하고 동반자살하고마는 비극적인 결말은 상투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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