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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게리 무어'다크 데이즈 인 파라다이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게리 무어'다크 데이즈 인 파라다이스' 단순한 스타를 넘어 자기만의 단단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아일랜드 출신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가 테크노를 도입한 파격적인 신보를 냈다.수록곡 대부분이 대중성 높은 음반.

□컴플리트 스톤 로지스 마돈나.마이클 잭슨등 팝스타가 판치는 80년대 록은 잠잠했다.그 암흑의 80년대말,올터너티브로 화려하게 만개할 90년대를 예고하는 고고성이 영국의 철강도시 맨체스터에서 울려나왔다.89년 데뷔앨범으로 엄청난 반향을 얻으며 록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스톤 로지스.마지막이 돼버린 94년 2집이 나오기 전까지 발표된 그들의 싱글 21곡을 모은 편집음반이 나왔다.

□데지레'아이 에인트 무빙 앤드 아임 키싱 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아임 키싱 유'로 국내팬들에게 존재를 알린 영국의 흑인여성 싱어송라이터 데지레.심오한 가사와 음역높은 창법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그녀의 94년 발표작(2집)이 국내발매됐다.'리틀 차일드'등이 들을만. □보첼리'로망스' 유럽각국에서 인기순위 1위를 점령한 화제의 음반.파바로티를 닮은 파워풀한 음색으로 눈길을 모으는 맹인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국내 데뷔음반이다.숙원인 챔피언에 오르지 못하고 링을 떠나는 권투선수의 애환을 담은'타임 투 세이 굿바이'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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