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車보고서 진정관련 기아 법무실장 소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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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조사부(鄭相明부장검사)는 16일'자동차업계 구조개선 보고서'진정사건과 관련,기아자동차 安동원 법무실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安실장을 상대로 자동차업계 구조조정에 관한 삼성측 보고서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여부와 진정 배경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통상산업부 전직 고위공무원이 퇴직후 삼성자동차 이사로 임용돼 근무중인 사실이 공직자윤리법등 관련법규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쌍용자동차등 다른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뒤 20일께 삼성자동차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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