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 2008년 최고 흥행 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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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박보영 주연의 코미디 영화 ‘과속스캔들’이 지난 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꼽혔다.

26일 배급사 롯데시네마는 지난 해 12월 3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이 25일까지 전국 687만1000명 관람으로 ‘좋은 놈, 나쁜 놈,이상한 놈’(이하 놈놈놈·685만명)을 제치고 작년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과속스캔들’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가입률 98%)의 집계에서도 이날까지 673만명을 모아 통합전산망 집계 관객수가 669만명인 ‘놈놈놈’을 넘어섰다.

‘과속스캔들’의 누적 관객수는 ‘화려한 휴가’(731만명)에 이어 역대 흥행순위 9위에 해당된다. ‘미녀는 괴로워’(662만명)와 ‘타짜’(685만명)를 넘어선 뒤에도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측은 "24~25일 관객수를 고려할 때 27일 중 총 관객수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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