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책훔친 학생에 10배 賠償물려 경찰,서점주인 공갈혐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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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6일 책방에서 책을 훔친 학생들로부터 책값의 10배를 받아낸 혐의(폭력.공갈등)로 서울노원구상계동 N문고 卓모(40)씨에 대해 조사중.卓씨는 지난 3월중순 1만1천원짜리 만화책을 훔친 黃모(15)군의 어머니(47)로부터 11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3명의 학생들로부터 책값의 10배를 받아낸 혐의. 卓씨는“슈퍼마켓이나 다른 서점도 훔친 물건값의 10배가량 받는다고 들었다.변호사로부터도 위법행위는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 이재국.배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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