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성균관대 학회장 전성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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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성균관대 사회과학대는 현재 국내 사회과학분야의 단일대학으로 가장 많은 다섯명의 차기학회장을 보유하고 있어'학회장 대학'이라는 별칭을 자랑하게 됐다.

98년부터 각 분야의 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교수는 우선 한국정책학회의 金東炫 행정학과 교수로 지난해 11월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됐다.같은 행정학과의 尹雨坤 교수는 지난해 12월 한국행정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결정됐으며,朴琪淳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난 2월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홍보학회 창립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됐고,沈允宗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4월 열린 한국사회학회 산업노동학회 총회를 통해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이어 方廷培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지난 5월17일 중앙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됨으로써 성균관대 사회과학대는 모두 5명의 차기학회장을 내게 된 것.이밖에도 任龍淳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현재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어 성대는 바야흐로 학회장 전성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고규홍 기자

<사진설명>

方廷培.朴琪淳.沈允宗.尹雨坤.金東炫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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