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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국회의원평가>14개 상임위별 의정활동 - 문체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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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5면

발로 뛴 흔적이 역력한'현장성 질의'로 정평이 나있는 최재승(崔在昇.국민회의.익산갑)의원이 수위를 차지했다.공무원.전문위원.동료의원등 세 집단으로부터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崔의원은 한국영화'애니깽'이 상영허가되지 않은 이유,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복권사업이 실패한 이유등 자칫 간과하기 쉬운 문제들을 조목조목 챙겼다.

지대섭(池大燮.자민련.전국구)의원은 성실한 질의준비가 돋보였다.그는 상임위 동료의원 다수의 추천을 받아 우수의원으로 지목됐다.

경마장을 고급사교의 장으로 꾸미자는'기발한'아이디어를 내놓는가 하면'경마핸디캡'(우수마에는 모래주머니등을 매단채 달리게 해 경주마들의 실력을 평준화시키는 제도)을 폐지하자고 제안하는 전문성도 눈에 띄었다.

박종웅(朴鍾雄.신한국당.부산사하을)의원은 수감기관 공무원들이“언론의 공정보도를 계속 주장하는 소신있는 의원”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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