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나진.선봉 세관업무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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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나진-선봉 세관업무 정상화 …북한은 최근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세관검사체계 수립작업을 완료하고 이 지역의 세관업무를 정상화했다.16일자 러시아방송은 이 지대의 세관검사체계의 수립에 따라 자유경제무역지대 출입증 없이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학생 수업외 군사훈련 강화 …북한은 최근 고등중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격전(육박전).수류탄던지기.집단강행군.수기신호등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는 평북정주시 동문고등중학교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체육교원과 학급 담임교원들이 학생들의 과외 체육시간은 물론 등교전과 귀가후 수행해야 할 하루 훈련목표량을 제시해 체력단련을 시키고 있다는 것.

자체 제작한 버섯공장 가동 …북한은 연간 생산능력 1백 규모의 버섯공장을 함남 홍원군에 건설,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 최근호에 따르면 홍원군의 운하지구 대장골 어귀에 있는 이 공장은 생산공정이 흐름식(컨베이어시스템)으로 돼있고 종균배양실.버섯포장실.양수설비등이 갖춰져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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