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제 핵공격 유보 - 옐친 보좌관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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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모스크바 AP=연합]러시아는 핵전쟁 선제공격권을 유보해두고 있다고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측근 보좌관이 9일 말혔다.

옐친 대통령의 보좌관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국가안보회의 부서기는 에호 모스크바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선제공격 정책은'절대 책임있는 대안'으로서 옐친 대통령도 승인했다고 밝혔다.그는 또“우리는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기 위해 핵무기 사용을 먼저 거론하는 것이 아니라 궁지에 몰리게 되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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