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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벤처그룹'결성 공동 개발.판매 실시 -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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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회장 金乙帝 금양통신 대표)는 최근 협회소속 1백여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공동개발.공동판매방식을 도입한 '사이버벤처그룹'을 결성,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벤처그룹에는 핸디소프트.스탠더드텔레콤.팬택.다우기술.C&S테크놀로지.넥스텔등 소프트웨어.통신시스템.부품등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 1백4개가 참여하고 있다.

사어버벤처그룹은 협회소속 벤처기업들의 기술.인력.자본을 공동 활용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협의체형식의 기업으로 경영은 소속사들이 독립적으로 하지만 개발.제조.판매등은 신설되는 그룹내 실무팀들이 담당하게 된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업체 C&S테크놀로지의 서승모(徐承模)사장은“사이버벤처그룹은 기존 협회차원의 공동사업과 달리 기획조정실과 하부조직을 갖추는등 기업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익의 공평한 분배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미 협회소속 업체들은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제2시내전화사업자 선정과정에 공동으로 참여,6%의 지분(6백억원)을 확보했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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