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털보父子 매킨리峰 도전 미국 라이벌 가족과 기록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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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세계 6대륙 최고봉 등정을 목표로 94년과 95년 아프리카대륙의 최고봉인'킬리만자로'와 알프스산맥의 3대 북벽인'마터호른'봉을 정복한'털보'김태웅(金太雄.44.대구시북구칠성동)씨와 아들 영식(永植.10.대구 옥산초등5)군 부자(사진)가 미국의 산악인 부자와 기록 경쟁을 펼치고 있어 화제.

털보 부자는 5월29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북미 대륙 최고봉인 미 알래스카주의'매킨리'봉(해발 6천1백94)에 등정,미 조지아주의 마이클 스튜어트(45)가 아들 조수아(13)와 함께 지난 95년6월에 세운 세계 최연소 등정기록(당시 조수아의 나이 11세)에 도전한다는 것.

이들 두 부자는 마터호른봉과 아르헨티나 아콩가구와봉 등정때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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