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공방속 소폭올라 700선에 안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주가가 종합주가지수 7백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락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16일 주식시장은 개장직후 1.60포인트가 오르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10일 현재 무역수지 적자폭이 1백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팔자물량이 늘어나 혼조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앞으로 장세를 밝게 보는 매수세들이 매물을 거뜬히 소화해내자 지수하락폭이 점차 좁혀졌고 막판에는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며 7백선에 안착하는 모습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3포인트가 오른 702.42포인트를 기록했다.그러나 4천만주를 상회하던 거래량은 3천9백2만주로 줄어 거래가 다소 위축됐다.

여전히 중소형주 강세,대형주 약세 국면속에 업종별로는 해상운수.어업.광업.음식료.의복업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건설.전기기계업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