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감원등 찬바람속에서 소규모 창업의 꿈을 가진 사람은 많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좋을지 망설이는 경우가 태반이다.이런 사람들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지난주말 개설한 '창업스쿨'에서는 올해 유망 점포형 사업아이템
을 선정,소개했다.
▶게임센터=10~20대 생활의 일부분이 된 컴퓨터게임이 유망 아이템으로 꼽힌다.가상공간에서 난관을 돌파해 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은 특히 인기.
▶자동차 흠집 센터=접촉사고로 생긴 차의 흠집을 24시간안에 깔끔히 처리해 준다.
▶청바지 전문점=올해 진의류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CD롬 대여점=멀티미디어 PC의 보급과 함께 CD롬 이용자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문구 편의점=사무용품.팬시상품을 함께 취급,차세대형 문구점으로 불린다.
▶포켓볼 당구장=사회체육시설로 분류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투자규모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이지오더 양복점=기성복수준의 가격으로 고객의 체형에 맞는 옷을 제공하는 반주문 양복점으로 40대의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게임카페=차를 마시면서 게임도 즐기고 통신이나 서류작성도 가능하다.
▶샐러드 바=건강.다이어트식이면서 간식대용으로도 수요가 늘고 있다.
▶학습놀이센터=취학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놀이학습을 시켜주는 곳으로 젊은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밖에 ▶어린이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치는 교육센터▶브랜드 높은 제품을 취급하는 아동복 판매점등이 손꼽혔다. 〈전주=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