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증시부양과 외화유입 촉진을 위해 투신사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의 발행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10일 투신사 외수증권 발행한도를 주식형과 채권형을 합해 지난해 총 9억달러에서 올해 약 25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주식형 외수증권의 경우 지난해 5억달러였던 기존 투신사(국민투신증권 포함)의 발행한도를 올해는 2분기까지 무제한으로 허용하고,3분기이후의 한도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2분기에만 주식형 외수증권이 4억~5억달러 발행되는등 올해 약 15억달러가 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재경원은 기존 투신사의 해외투자펀드 설정은 97년 외수증권 발행실적과 연계해 5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