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 거래인증 활발, 한국정보인증 5개사와 계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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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대표 김인식)은 국내 대표적인 5개 콘텐트사업자와 거래인증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최근 미국 미디어 기업 라이프타임 네트웍스와 콘텐트 매각 계약을 성사한 윌메이크의 청소년 커뮤니티 포털 1위 로이월드 (www.roiworld.com)와 콘텐트 거래인증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계약이 성사된 사이트는 대성그룹이 인수한 국가대표 포털 사이트 코리아닷컴 (www.korea.com), 한솔DK의 유아교육 사이트 재미나라 (www.jaeminara.co.kr), 국내 전문(모바일) 커뮤니티 1위 세티즌 (www.cetizen.com), 유머 콘텐트 전문 사이트 웃긴대학 (www.humoruniv.com) 등 5개로 늘어났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과 한국정보인증은 거래인증서비스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서비스를 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요금 및 관련 기술지원을 무상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콘텐트 사업자들의 관심과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인증측에 따르면 최근 언론·방송 콘텐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거래인증서비스의 참여 및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에 있어 콘텐트 거래인증서비스의 편리성 및 소비자의 권리 보호의 관심이 크게 증폭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인증서비스란?
콘텐트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공급자의 수익 보호,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서비스다. 콘텐트 거래가 발생하면 콘텐트 판매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거래인증기관에 거래내역을 제공하고 소비자와 콘텐트 공급자는 거래인증기관에서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으로부터 콘텐트 구매 사실에 대해 보호받을 수 있어 거래인증기관이 발급한 거래인증표시를 게시한 콘텐트 판매 사이트를 믿고 이용할 수 있다. 콘텐트 공급자도 판매사업자가 제공하는 일방적인 판매 내역이 아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 360-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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