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샹파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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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아름답지않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며 예술적이지 않은 예술을 사랑했던'베트남의 대표작가 부샹파이(1920~1988).그의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전시가 서울강남구 심여화랑에서 4월5일까지 열린다.

부샹파이가 즐겨 그렸던 하노이의 거리풍경들과 이 속에 묻어있는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이 잔잔하면서도 힘있는 색채로 표현돼 있다.특히 캔버스뿐 아니라 신문지.성냥갑등 손에 잡히는대로 그린 작품들에서 베트남의 혼을 느낄수 있다.02-562-2643.

<사진설명>

'하노이거리'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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