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여상 정상 등극 - 봄철중고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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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여고배구 최대어 이윤희(17.181㎝)가 이끄는 목포여상이 경남여고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97봄철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남고부에서는 인창고가 광산공고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26일.잠실실내체).

목포여상은 1세트 11-2까지 앞서나갔으나 경남여고 센터 문지원(179㎝)의 강연타에 말려 15-12로 역전패,불안한 출발을 했다.그러나 2세트부터 전천후 플레이어 이윤희가 종횡무진 활약하고 김현자(176㎝)가 뒤를 받치며 15-9로 끝낸후 3,4세트는 단 5점만 내주며 간단히 경기를 마쳤다. 〈손장환 기자〉

<사진설명>

경남여고 원정아가 목포여상 김유진(4번).김현자(12번)의 더블블로킹을 피해 페인트 공격을 하고 있다.목포여상이 3-1로 역전승,창단 3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박순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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