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장터>강릉지역, 할인매장 가격도 천차만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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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릉지역에도 할인매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알뜰주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그러나 할인매장도 품목별 가격및 취급품목이 천차만별이다.각 할인매장의 품목별 가격을 사전에 알아보고 장보기에 나서는 것은 알뜰주부의 지혜.

강릉지역의 주요 할인매장은 기존의 공무원연금매장.농협연쇄점.그랜드쇼핑외에 지난해 문을 연 창고형 할인매장인 대한통운 ㈜코렉스마트등 4곳.18일 이들 4곳의 주요품목 판매가격을 비교했다. 〈표참조〉

양주와 맥주등 주류의 경우 공무원연금매장의 판매가가 가장 낮고 코렉스마트.농협매장.그랜드쇼핑 순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연금매장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일반청결미(20㎏)의 경우 그랜드쇼핑과 농협연쇄점이 각각 3만9천원으로 코렉스마트보다 5백원 저렴하다.

롯데햄 동그랑땡(2백)은 코렉스마트가 공무원연금매장과 그랜드쇼핑보다 오히려 20,40원 저렴하다.

이처럼 공무원 연금매장은 전체적인 가격비교에서 사기업체인 그랜드쇼핑이나 코렉스마트보다 우월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판매품목이 적은게 흠이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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