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연구소 빙어 서식지 늘리기 위해 수정란 이식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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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날 것을 통째로 먹거나 튀김을 하면 맛이 일품인 빙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전남도 수산연구소는 빙어의 서식지를 늘리기 위해 13일 담양호에서 채란(採卵)을 시작,빙어가 서식하지 않거나 많이 살지 않는 곳에 넣어주기로 했다.오는 18일 장성호 채란을 포함해 총2천5백만개의 알을 암컷에서 짜내 정자를 부착한

뒤 수정란을 저수지등에 이식방류하기로 한 것이다.

이식방류될 곳은 나주호등 4대호와 구산제(해남군현산면).이동제(무안군청계면).농안제(장흥군관산읍)등 일반저수지 17개다. 〈광주=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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