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위베리 활강우승 - 월드컵스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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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베일(콜로라도주) AFP=연합]96~97월드컵스키 여자알파인 종합우승이 확정된 페르닐라 위베리(스웨덴)가'스키여왕'카트야 자이징어(독일)와 르나테 괴헬(오스트리아)을 힘겹게 누르고 활강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위베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에서 벌어진 시즌 마지막 활강에서 1분43초28을 기록,공동 2위인 자이징어와 괴헬(1분43초31)을 0초03 앞서 1위를 차지했다.

괴헬은 하이디 주르브리겐(스위스)과 와르와라 젤렌스카야(러시아)를 2,3위로 밀어내고 활강 종합 챔피언이 됐다.

위베리는 91세계선수권대회 대회전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 2월 세계선수권대회와 92알베르빌 겨울올림픽 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사진설명>

96~97월드컵스키 여자알파인 활강에서 우승한 위베리가 날렵하게 질주하고 있다. [베일(콜로라도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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