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기관 매도소문 6P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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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주가가 하루만에 다시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13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이 외수펀드를 통해 지수관련 대형주 사자에 나선 덕에 막바로 반등,후장 중반까지는 오름세가 이어졌다.그러나 장이 끝날 무렵 주가지수 3월물의 매도포지션을 보유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대량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소문이 악재로 작용,주가는 내림세로 반전됐다.

주가지수 선물 12월물을 결제하던 지난해 12월12일 보유 주식을 집중 매도했던 외국인들은 3월물 결제일인 이날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0포인트 떨어진 657.90으로 마감,상승 하루만에 반락했다.거래량은 다소 늘어난 3천2백8만주.

전일에 이어 이날도 재료 보유 중소형주들이 강세 행진을 펼친 가운데 미원.공성통신.대원전선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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