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올 노사관계 불안하다" 전남.광주경영자協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광주.전남지역 기업 경영자와 근로자들은 올해 노사관계도 불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비관적 견해'는 광주.전남경영자협회가 최근 이지역 경영자.간부사원.근로자 1백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97노사관계 전망'조사에서 밝혀졌다.

74%인 1백23명이 노사관계 전망에 대해'지난해보다 다소 불안'(49.1%)하거나'훨씬 더 불안해질 것'(24.9%)이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노동법 개정 여파로 인한 노.사.정간 대립 격화▶경기침체와 고용 불안▶대선에 따른 사회분위기 이완등을 꼽았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한 노사분규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7.7%가 '대형 또는 불법 분쟁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12.3%만이'분규가 적어질 것'으로 응답했다. 〈광주=구두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