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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미국은 인권챔피언 훈계 필요없다'-니컬러스번스 국무부 대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정부군이 사란더에 진입하는 날 알바니아 역사상 유례 없는 유혈극이 전개될 것이다.”-알바니아 남부 사란더시 주민,살리 베리샤 정권에 맞서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며.

▷“내 상식으론 이같은 문제를 아들.손자뻘 되는 당신네 기자들과 토론하는게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넬슨 만델라(78)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그라사 마첼 전 모잠비크 대통령 부인과 재혼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당신이 옳다고 믿는다면 주저말고 싸우세요.모든 사람은 정당하게 대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하녀였던 실비아 맥더못,다이애나로부터 부당 해고당한데 불만을 품고 소송을 제기해 위자료를 받게 되자.

▷“미국은 세계의 인권챔피언이므로 우리의 인권현실에 관한 권위주의 국가들의 훈계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미국은 부자들만을 위한'돈가방 민주주의 국가'로 여성과 소수민족에 대한 보호를 소홀히 한

다는 중국의 비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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