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어머니 정옥순 "일 잘 마무리돼 다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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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순씨는 조성민의 친권 포기 선언과 관련 "일이 잘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스포츠동아가 9일 보도했다.

정씨는 8일 조성민이 기자회견을 연 이후 스포츠동아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이 불안했다"면서 이같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요즘 들어 더 신경을 썼더니 감기몸살까지 겹쳐서 몸이 많이 아프다"면서 "손자까지 감기가 걸려 학교를 결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딸(최진실)의 팬들과 카페(조성민친권반대카페) 회원들, 국민까지 나서서 응원해준 덕분에 결론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길은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는 길 뿐"이라면서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힘 닿는 데까지 잘 키우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정씨는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 걱정이 돼 딸의 납골묘를 몇 차례 찾아갔었다"면서 "딸(최진실)의 생일날(24일)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성민의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법률대리인 진선미 변호사를 통해 “이제는 조성민과 원만히 합의했으니 그에 대한 싸늘한 시선을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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