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이명미씨 한국서 온 지 2년…현지서 간호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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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소속 F-18 전투기가 샌디에이고의 주택가에 추락해 생후 1개월된 어린 아이 등 한인 일가족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사망자는 이영미씨와 두 딸, 그리고 이씨의 친정 어머니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허브 스미스 경찰 목사는 "지금 경찰서에 남편 윤동윤씨가 와 있고 30~40분전에 사망자인 아내와 아이를 확인했으며 지금 경찰서에 있다"고 말했다.

이웃들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 남편 윤동윤씨는 경찰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윤씨는 한국말이 서툰 것으로 보아 시민권자인것으로 추정된다. 친척들도 여럿 이곳에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사망한 이씨는 한국에서 온 지 2년 정도밖에 안됐으며 이곳에서 간호사일을 했던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총영사관 관계자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다른 가족이 한국의 친지에서 일가족이 피해를 본 사실을 알렸다"면서 "현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어른 2명은 한국 국적자이고 어린이 2명은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USA중앙 http://www.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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