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3일째 하락속 M&A관련株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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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주식값이 3일 연속 떨어졌다.

주말인 22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급락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져 매물홍수속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특히 주가급락 배경이 기관투자가들의 매물공세였던 전일과 달리 이날은 기관들이 침묵을 지키는 대신 일반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지수하락폭이 한때 10포인트가 넘으며 670선마저 위협받자 기관들이 삼성전자등 지수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섰으나 낙폭을 줄이는 선에 그쳤을 뿐 장세를 뒤집지는 못했다.외국인투자한도 추가확대설도 근거없는 루머로 확인되면

서 실망매물을 부르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48포인트 떨어진 681.24로 마감,3일 연속 미끄럼을 탔다.거래량도 1천9백만주에 불과해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인 하락장세속에서도 한화종합금융등 기업인수.합병(M&A)관련주와 대경기계등 환경관련주.화신등 실적호전주들은 상승열기를 뿜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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