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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행성독감경보-어린이 7명 A형 바이러스 검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보건복지부는 11일 대전.광주의 어린이 감기환자 7명의 가검물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발령했던 유행성 독감주의보를 경보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이 찾아낸 인플루엔자는 95년 중국 우한(武漢)에서처음 발견된 것과 같은 우한 A형으로 현재 일본.미국.러시아.
홍콩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H3N2)의 것이다. 복지부는“유행성 독감이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인플루엔자유행은 3월까지 계속되므로 특히 개학으로 집단생활을 하게 될 어린이와 노인및 폐질환자는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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