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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파이어학원 사이먼 김 (Simon Kim) 대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이들의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양의 영어를 넣느냐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있게 전달함으로써 세계인을 품을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리더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 ‘컨설팅업계의 신화’ 파라마운트가 뉴욕파이란 이름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대치동 뉴욕파이어학원 본원에서 만난 사이먼 김(Simon Kim·36) 대표는 신중하지만 자신감 있게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미국 파라마운트 서초동에 상륙
뉴욕파이어학원은 영어몰입교육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미 미국 본토에서는 말하기·읽기·쓰기·듣기의 통합교육뿐 아니라 멘토링과 철저한 학사관리, 미국과 한국의 연계학습 시스템을 통한 맞춤식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한발한발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일이 어른들의 몫이죠.”

김 대표가 국내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4년 전. 그는 당시 멘토링을 기반으로 한 영어캠프를 선보이며 주입식 영어교육 일색이던 업계에 경종을 울렸다. “뉴욕에서 100% 현지 교사가 미국식 영어를 가르칠 뿐 아니라 하버드·예일 등 아이비 리그를 보여주고 교수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캠프 마지막날 설문조사 결과 40%이상의 아이들이 ‘반드시 아이비리그에 가겠다’고 대답했죠. 아이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게 된 거죠.” 그는 첫회 101명 모집이라는 ‘대박’을 터뜨리면서 유학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멘토링 기반으로 한 영어캠프 첫선
김 대표가 미국에 건너간 것은 1982년. 뉴타운 고교를 거쳐 뉴욕 시립 대학을 졸업, 지금까지 26년째 미국에 살고 있다. “교회에서 10년 정도 청소년부 교사로서 활동하면서 유학생 상담을 많이 하게 됐죠. 제대로 준비도 안된 채 엄마 손에 이끌려와 힘들어하는 아이들, 영어가 부족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그가 한때 조기유학을 반대했던 이유다. 하지만 그는 곧 발상을 전환했다. 현지사정에 어
둡고 영어를 못하는 부모들을 대신해 학교를 찾아 다니며 문제해결에 동분서주하는 동안, 교육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게 된 것. “학생들의 심리적 갈등, 언어·문화적 차이 등 조기유학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곧 MEP(Master Education Plan)를 구축, 교육사업에 투신했다.그가 세운 뉴욕파이어학원 본사(파라마운트)는 뛰어난 시스템이 한인사회에 입소문 나면서 얼마안 가 최대 교육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에게도 쉽게 풀리지 않는 숙제 한가지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었는데 유학 초기에 수학 용어가 안들려 C학점을 받았더군요. 그때부터 학교 수업시간, 교사의 강의를 녹음해 가져오게 하는 등 내용을 완벽히 파악하고 이해시키는데 집중했죠. 3개월 후 시험에서는 B+를 받았습니다. 그 3개월은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내용이었죠.” 영어는 한국에서 다 배우고 와 미국에서는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해법이자 지론. 그는 2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끝에 드디어 국내 어학원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2년내 송파목동 등 5개 직영학원 추진
김 대표는 “뉴욕파이는 영어학원이 아닌 글로벌 교육그룹”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전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곳이란 얘기다. 그는 “영어는 기본이고 뛰어난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며 “내신성적과 입시영어를 넘어 영어로 토론하고 표현하고 꿈꾸는 아이들을 양성하는 교육이 참교육”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번 대치를 시작으로 2년 내 송파·목동·분당·일산 등 지역에 5개의 직영학원을 세울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라마운트 과정(전액장학생)을 운영, 글로벌 리더를 집중 육성할 방침
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뉴욕파이를 영어교육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에게는 글로벌 마인드가 뼛속 깊이 스며있다. 완벽한 교육시스템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1만명의 아이비리그 졸업생과 1000명의 글로벌 리더를 키우겠다는 김 대표. 10년 내 최고의 국제학교를 세우고, 세계 곳곳에 학원·학교 설립을 통해 한국 교육의 백년대계를 이루겠다는 그의 야심찬 시계바늘은 오늘도 쉴 새없이 돌아가고 있다.

사이먼 김(Simon Kim) 대표 약력
▶Baruch College 한인학생회 회장 ▶뉴욕 NYPC Youth Center Director ▶Kiwi Corporation 대표▶현) 뉴욕 파라마운트 국제교육(주) 대표 ▶현)뉴욕 파이 에듀케이션 그룹 대표.

※ 뉴욕파이어학원 개원기념 학부모 설명회 ※

강남 대치동 뉴욕파이어학원은 12월 2일오전 11시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원기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국 뉴욕 파라마운트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뉴욕파이어학원은 미국 하버드 대학원Josephine 교수가 이끄는 NYP R&D 센터와 국내 R&D 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커리큘럼과 미국 교과서를 토대로 미국식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뉴욕파이어학원은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나 특목중고 입시를 위한 영어가 아니라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정치·경제·사회·국제·역사 등 고급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토론할 수있는 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있도록 만드는 것을 교육목표로 한다.
뉴욕파이어학원은 최근 교육의 큰 주류인 토픽중심의 Debate와 Presentation을 위해 모의법정과, CEO룸CNN룸대형 컨퍼런스 시설을 갖추고 영어로 논술 구술 토론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멘토링 시스템인 M.E.Plan(Master Education)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학습지도를 하고 미국 학생들과 1:1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Buddy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파이어학원은 12월 2일 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국 동부 4주 스쿨링 프로그램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2-6003-9000, www.nypschool.com

프리미엄 라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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