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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식물은 어떻게 겨울을 나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겨울을 건강하게 버텨 따뜻한 봄을 맞으려는 건 식물이나 동물 모두 마찬가지이다. 동물처럼 몸을 움직여 추위를 피할 수는 없어도, 식물도 나름대로 영양을 보존키 위해 잎을 버리거나, 몸을 납작 엎드리는 등 주어진 환경 하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에서 운영할 『청계천 겨울 생태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이처럼 살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식물들의 겨울나기를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11월 29일(토)부터 내년 2월 28일(토)까지 운영되며, 11월 20일(목)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고 총 예약 가능한 인원은 3,080명에 달한다. 특히 금번 겨울 생태학습 프로그램에는 겨울을 나기 위한 식물들의 현명한 생태를 배우는「식물들의 겨울나기」와 현미경으로 청계천의 생물세상을 관찰해보고 직접 표본(프레파라트)도 만드는 「현미경 관찰교실」이 신설됐고, 철새 관찰지로 이름을 떨치는 청계천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조류 관찰교실」, 나무 이파리나 가지, 열매 등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만들어보는 「공작 체험교실」등 총 4가지 코너가 준비돼 있다.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청계천 겨울 생태학습 프로그램> ▷참여대상 : 서울 및 수도권 일대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및 일반인 ▷운영횟수 : 주 4회 - 토요일 4회 ▷교육내용 :청계천 생태관련 시청각 교육 및 현장탐방 학습교육 등 ▷운영기간 : 2008. 11. 29 ~ 2009. 2. 28 ▷접수방법 : 11. 20(목)부터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선착순 / 무료 ▷프로그램 운영 : 생태 분야 전공직원 및 생태해설사 신규 코너인「식물의 겨울나기」는 낙엽을 다 떨어뜨리고 몸을 잔뜩 웅크린 식물들이 어떻게 겨울을 나는지를 배워본다. 나무마다 다른 모양의 겨울눈이나 잎자리(잎이 떨어진 자국), 그리고 납작 엎드려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는 초화류 관찰에 이어 나무껍질 탁본을 떠보는 순서도 있다. 가족단위로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구하는 「현미경 관찰교실」도 추천할 만하다. 식물의 잎과 줄기, 꽃가루며 청계천의 물 속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고 표본(프레파라트)과 관찰일지를 만드는 것까지가 코스.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 가족단위로 참가 접수를 받으며 시간은 오전 11시. 청계천은 서울시내에서 가장 가깝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 조류 전문강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청계천 철새보호구역내 조류서식지와 다양한 새들을 망원경과 쌍안경으로 가까이 당겨 관찰하는 「조류 관찰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청계천 하류의 새를 만날 수 있으며, 손재주 많은 가족들의 성원으로 인기인 「공작 체험교실」은 토요일 오후 2시에 크리스마스 장식용 리스,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솟대 등을 만든다. 만들고 나서는 공작물에 활용된 식물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의 이점은 도심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연 생태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는 점. 특히 겨울 프로그램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코너를 늘였고, 신답철교 근처 생태학습장에서 중랑천 쪽이 많이 단장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남은 시간을 건강하게 즐기기도 적격이라고. 모든 프로그램은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게 식물이나 곤충들이 겨울을 나는 나름의 방식을 알 수 있게 꾸며진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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