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순·오생근·정재서씨 우호학술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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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문화재단(이사장 장영철)은 제1회 우호학술상 수상자로 한국문학 부문 이혜순 이화여대 명예교수, 외국문학 부문 오생근 서울대 불어불문과 교수, 비교문학 부문 정재서 이화여대 중어중문과 교수 등 세 명을 20일 선정했다.


이 명예교수는 『조선조 후기 여성 지성사』를, 오 교수는 『프랑스어 문학과 현대성의 인식』을, 정 교수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를 저술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리며, 상금은 1000만원씩이다. 우호학술상은 문학과 인문학 사랑이 남달랐던 고(故) 우호(于湖) 신현확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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