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20층 개인식당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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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개인 임대 식당으로 운영되던 대전시청 20층이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20일부터 시범운영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청사 20층을 8월부터 기존시설 철거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다음달 15일 정식 오픈한다. 시청사 20층은 100m 높이에서 대전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고 음악과 미술작품 감상,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동편 하늘도서관(360㎡)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어린이 전자도서관, 시정홍보자료실, 개방형 열람실 등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편 하늘마당(640㎡)은 대전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시설과 전시시설, 소규모 무대시설, 동호인·기업인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홀, 스넥코너가 마련됐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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