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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픈소셜' 1주년 서밋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제공=구글

구글은 18일 오픈소셜의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개발자 및 오픈소셜 파트너사를 초청해 오픈소셜 서밋(OpenSocial Summit) 행사를 개최했다.

‘오픈소셜’은 웹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사이트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 플랫폼으로 지난 해 11월 구글이 시작했다. 오픈소셜로 개별 사용자들은 여러 사이트를 넘나들며 네트워킹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웹상에서 강력한 네트워킹 능력을 가질 수 있다. 또 오픈소셜에 참여한 사이트끼리 서로 연결 되기 때문에 별다른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소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오픈소셜로 연결이 된 사용자들은 전세계 6억 여명 정도. 이는 1년 전 첫 출범 당시 1억 명에 비해 6배나 급성장한 숫자다. 야후와 마이스페이스 등 주요 업체들이 오픈소셜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파란·마이스페이스코리아· 안철수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셜의 국내제휴를 담당하고 있는 구글의 미키 김(Mickey Kim)은 “오픈소셜은 참여와 개방 및 공유로 대표되는 웹 2.0 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오픈소셜 파트너사 중 하나인 파란의 이선재 팀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국내에도 오픈 플랫폼 저변이 확대돼 많은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고 퍼블리싱되며 나아가 수익모델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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