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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2년 만에 V 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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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즈 TPC 골프장(파70)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EDS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58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1오버파 71타를 친 가르시아는 로버트 댐런.더들리 하트(이상 미국)와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을 낚았다. 2002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 이후 2년여 만의 우승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합계 9언더파로 1타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공동 7위를 차지했고, 비제이 싱(피지)은 마지막날 8오버파로 무너져 합계 1오버파로 공동 59위까지 밀렸다. 나상욱(20.엘로드)은 최종 라운드 1오버파, 합계 3언더파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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