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1만개 재즈 말론 4개차 접근-NBA 정규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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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우편배달부'칼 말론(33.유타 재즈)이 미프로농구(NBA)사상 11번째.2만5천-1만클럽'가입에 한발짝 다가섰다.
재즈의 파워 포워드 말론은 21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벌어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6개의 리바운드를 추가,대망의 NBA통산 23번째.1만개 리바운드'고지에 4개차로 접근했다. 통산 2만3천9백59득점을 기록중인 말론은 이날 기록을 의식한듯 맹렬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20득점.6리바운드를 마크,월트 체임벌린.카림 압둘 자바등 쟁쟁한 스타들이 기록한.2만5천득점-1만리바운드 클럽'에 리바운드 4개를 남겨뒀다 .
재즈는 이날 존 스탁턴(22득점.15리바운드)과 말론의 맹활약으로 98-93으로 승리,20승4패를 마크,찰스 바클리의 결장으로 주춤하고 있는 동서부조 1위 휴스턴 로케츠에 반게임차로바짝 다가섰다.
말론은 87~88시즌부터 매년 게임당 28점이 넘는 득점과 10개가 넘는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당당히 NBA 최고의 파워 포워드 대열에 합류했다.
87년이래 무려 9년간 올스타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89올스타게임에서는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뉴욕.올랜도=외신종합] ◇21일 전적 유타 98-93 올랜도 뉴욕 110-103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91-82 뉴저지디트로이트 84-75 인디애나 덴버 108-93 밴쿠버 포틀랜드 107-77 댈러스 시애틀 102-86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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