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 뒷얘기-개막전표 매진 5백여명 입장도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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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화재컵 97한국배구 슈퍼리그가 개막된 21일 잠실학생체육관은 이른 아침부터 입장하려는 팬들로 장사진.오전7시부터 몰려온 배구팬들로 오후1시쯤 1만여장의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5백여명이 되돌아가기도.잠실학생체육관을 가득 채운 이 들은 개막식이 벌어지기 전 축하공연 예행연습 때부터 열광하며 배구의 인기를 반영.
최고의 인기선수들이 모여있는 삼성화재-현대자동차써비스의 개막전이 벌어지기 전에는 선수소개때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
…개막전으로 맞붙은 현대자동차써비스와 삼성화재는 각각 1천5백여명의 응원단을 동원,경기가 벌어지기 한참 전부터 일찌감치 치열한 응원전.
양팀 모두 치어리더를 동원한 가운데 현대는 정장차림에 노란 막대풍선과 대형 깃발을 흔들며 응원전을 펼쳤으며 삼성은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 섹션응원과 하얀 막대풍선으로 응원.
한편 일반 팬들도 현대와 삼성으로 나뉘어 응원단의 지휘에 맞춰 함께 일사불란한 응원전을 펼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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