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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애국지사 김소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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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애국지사 김소(사진) 선생이 8일 오전4시25분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중국군 복무 중 광복군 제3지대로 가는 동지들의 숙식을 제공하고 적지에서 동지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광복 후 고향 평안북도 선천으로 돌아갔다가 북한 정권의 숙청을 피해 월남,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1977년에 대통령표창,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기씨와 아들 김동열(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11일 오전8시, 장지는 국립대전묘지다. 010-8261-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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