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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재개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예루살렘 AP.로이터=연합]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에 대한 재정지원 결정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16일 발표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15일 밤 가자시의 자치정부 본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보좌관을 만나고 이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뒤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가 아라파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팔레스타인 전투원,특히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전사들을억제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서안도시 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 철수에 대한 협정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다며“우리는 평화협정을 약속했으며 양측은 이같은 약속을 존중해야 하고 아라파트도 이에 동의했다”고이 성명은 말했다.
한편 1천여명의 팔레스타인 학생들은 9개월전 이슬람 자살폭탄사건이 일어난뒤 폐쇄된 헤브론대학의 휴교 철회를 요구하며 시가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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