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4대江 수질 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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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난달까지 계속된 가뭄으로 한강.낙동강 등 4대강 수질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강수계 팔당호의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올 1~4월 평균 1.4ppm으로 측정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ppm보다 크게 악화됐다.

낙동강 남지와 물금 지점도 3.3~3.8ppm을 기록, 수돗물 생산을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가 필요한 3급수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1~2.8ppm으로 2급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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