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이스라엘군과 충돌 대비-유대인정착村 건설 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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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예루살렘 AP=연합]팔레스타인 경찰과 보안군이 이스라엘군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9일 드러났다. 팔레스타인 민족군이 발행한 내부 문서는“우리는 모든 보안군에 대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토록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문서는또 현재의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것을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기다려봐야 하지 만 전투 가능성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스라엘이 아랍인 거주지역인 동예루살렘 중심부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최악의 충돌상황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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