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2연패 수모-NBA 96~97 정규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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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시카고 불스가 중부조 최하위팀 토론토 랩터스에 덜미를 잡혀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불스는 9일(한국시간)토론토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슈퍼스타 마이클조던이 13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리바운드의 제왕' 데니스 로드맨이 4쿼터 종반 승부처에서 퇴장당하는 등 졸전을 거듭한 끝에 97-89로 패해 17승3패를 기록했다.
조던은 3,4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17개의 야투중 5개를성공시켜 29.4%의 극심한 슛난조를 보였다.
반면 랩터스의 포인트 가드 데이먼 스터드마이어는 야투성공률 54.2%의 호조를 보이며 자신의 생애 최다득점인 31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13개,리바운드 6개를 곁들이는등 NBA 입문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허진석 기자> ◇9일 전적 클리 블랜드 90-69 LA 클리퍼스 밀워키 100-87 보스턴 골든 스테이트 114-88 샌안토니오 토론토 97-89 시카고 피닉스 106-93 인디애나 새트라멘토 91-84 올랜도 LA 레이커스 101-79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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