屍身 송환 시간끌면 對南 보복의지 커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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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은 7일 우리 정부가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때 사살된 간첩들의 시신송환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시간을 끌수록 우리의 보복의지는 커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8일 평양방송에 따르면 대남(對南)전담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祖平統)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당국이 잠수함과 시신송환요구를 외면한채“사건을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악용하고 있다”면서“참을성에는 한계가 있으며 불씨는 터지게 마련”이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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