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97학년도 대입 수도권大 210점 넘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가 낮게 나옴에 따라 서울대(정시모집)상위학과는 3백15~3백36점선이면 지원할 수 있는등전반적으로 성적이 지난해와 단순비교할때 5(상위권)~20점(하위권)내려가 지원 가능선이 지난해보다 내려갈 전 망이다.
특차모집에서 연세대 신문방송.상경계열과 고려대 법대,연세대.
고려대.가톨릭대 의예과와 경희대 한의예과등 인문.자연계의 최고인기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선 인문계 3백16점.자연계 3백15점은 돼야 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야간학과 제외)은 인문계 2백14점(상위 23%),자연계 2백10점(상위 29%)이상이 지원 가능선이다. 이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대성학원.종로학원.고려학력평가연구소등 입시전문기관들이 6일 발표된 수능성적을 근거로 만든.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 배치표'의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영덕(李永德)대성학원 평가실장은“지난해 점수와 단순 비교 하면 평균13점 내려간 가운데 상위권은 5~8점,중하위권은 13~20점정도 낮아졌다”며“지원가능선도 이 정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중앙교육진흥연구소 평가부장은 그러나“지난해에는 적지않은 수능 고득점자가 본고사를 우려해 특차지원했으나 올해는 본고사가 폐지돼 대부분 수능 고득점자가 서울대에 몰릴 것”이라며“서울대 지원 예상점수는 인문계는 지난해 수준이고 자연계는 3점정도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등 36개 대학은 수능 총점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언어등 4개 영역별로 별도의 가중치를준 점수를 전형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대학에 따라 지원 예상점수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정시모집=서울대 법학과.의예과의 지원예상 점수가 가장 높아3백30점은 돼야할 전망이다.
인문계의 경우 3백점이상(상위 1.6%내)이면 소비자아동가족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서울대 모든 학과와 연세대 정치외교.법학과,고려대 행정학과등에 지원가능하다.
2백49(상위 10%)~2백57점(상위 8.2%)이면 수도권중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중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에서는 3백8점(상위 1.3%)은 넘어야 서울대 중상위권 학과와 고려대.가톨릭대 의대와 경희대 한의예과에 지원 가능하다. 수도권 중위권 대학과 지방국립대 중상위권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선 2백54(상위 11.4%)~2백60점(상위 9.6%)은 돼야 한다.
◇특차모집=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등 세칭 명문대의 상위학과와의예과,경희대 한의예과등에 지원하기 위해선 상위 1%선인 인문계 3백8~3백19점,자연계 3백9~3백27점은 돼야할 전망이다. 인문.자연계에서 중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선 최하 2백49점이상은 돼야 하며,하위권 대학은 2백점정도면 지원 가능하다. <오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