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경쟁 2천년 가장 치열할듯-2003년부터 점차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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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0학년도에 대입 탈락자 수가 최대 규모인 28만여명에 이르는등 입시지옥이2002학년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교육부 장오현(張五鉉)고등교육실장은 3일 오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 최로 서울 라마다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린.대학교육개혁 추진 심포지엄'에 참석해주제발표를 통해“대학 지원자 수가 98년 85만명,99년 88만명,2000년엔 92만4천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여 2000년에는 28만4천명이 대입에서 탈락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張실장은 그러나“2003년에는 지원자수 66만5천명,대학정원68만2천명으로 정원이 지원자보다 많아지는 공급초과 현상이 나타나 지금과 같은 입시지옥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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