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국회담 내주 뉴욕서 再開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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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AFP=연합]미국과 북한은 다음주 뉴욕에서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미.북 회담재개 발표는 북한이 간첩혐의로 3개월동안 억류했던 한국계 미국인 에번 헌지커를 석방하자마자 나온 것이다.
번스 대변인은 그러나 회담재개와 헌지커의 석방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5면〉 그는“헌지커는 무고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석방은 당연하다”면서 “이번 사건이 해결됐다고 해 미.북의 다른 현안들이 자동적으로 진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미국은 북한이 잠수함사건을 일으킨데 대해 한국측에 사죄하는 제스 처를 취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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