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2000년까지 15%로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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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베이징=문일현 특파원]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은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베이징(北京)에 환경보호를 위한 연구센터 건립계획등 획기적 제안을 했다고 중국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중인 江주석은 25일“중국은 올해 수입관세를 23%로 인하한데 이어 오는 2000년까지 15% 수준으로 더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江주석은 또“대기.수질오염및 도시 쓰레기처리 문제는 모든 국가의 당면한 과제며 오존층 파괴.이상기후등은 국경을 초월한 전지구의 문제”라고 전제,“중국은 베이징에 APEC회원국을 위한최첨단 설비를 갖춘 환경보호센터를 건립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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